BMS 없는 리튬배터리, 왜 위험한가! 썬볼트가 알려드립니다. > 배터리지식

배터리 솔루션 전문 기업 썬볼트가 공유드리는 오늘의 정보

리튬이온·리튬인산철 등 리튬계열 배터리에 꼭 필요한 핵심 기술인

BMS(Battery Management System)에 대해 이야기해 드리려고 합니다.

최근 DIY로 배터리를 직접 조립하거나, 저렴한 리튬배터리를 사용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BMS 없이 배터리를 만든다는 이야기 혹시 들어보셨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건 대단히 위험한 일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BMS에 대한 전문 기술 또는 지식이 없거나

비전문가라면 직접 연결하는 것도 위험합니다.

1. 과충전 → 열폭주(thermal runaway) 및 화재 위험

리튬배터리는 과충전 상태가 되면 내부 압력이 높아지면서 폭발할 수 있어요.

BMS는 배터리 전압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일정 수준 이상이면 충전을 자동으로 차단해 줍니다.

그런데 이 기능이 없으면?

과전압이 쌓여 배터리가 부풀거나, 심하면 불이 날 수도 있습니다.

BMS의 과전압 차단(OVP)이 이를 예방하는 핵심 기능입니다.

2. 과방전 → 배터리 수명 급감

너무 많이 방전되면 배터리 내부 구조가 손상돼 회복이 어려워집니다.

BMS는 일정 전압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도 하죠.

BMS가 없다면, 배터리 성능이 금방 떨어지고, 영구적 용량 저하나 셀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3. 셀 불균형 → 충·방전 가용용량이 급감하고 안전을 위한 여유가 줄어듭니다.

리튬배터리는 여러 개의 셀(Cell)로 구성되는데, 이 셀들의 상태가 조금씩 다릅니다.

BMS는 각 셀이 균형 있게 충전/방전되도록 조절해 줍니다.

이게 없으면 일부 셀은 과충전되고, 어떤 셀은 과방전되는 문제가 생겨요.

결국 배터리 전체 성능이 떨어지고 고장이 날 수 있어요.

4. 과전류 → 내부 발열, 손상

배터리에 순간적으로 너무 큰 전류가 흐르면 내부 온도가 확 올라가요.

이걸 방치하면 내부 부품이 손상되거나, 심한 경우 열 폭주(thermal runaway) 로 이어질 수 있어요.

BMS는 전류 흐름을 제한해 이런 상황을 막아줍니다.

(과전류 차단(OCP), 단락 보호(SCP), 온도 감시(OTP)가 핵심)

5. 온도 관리 X → 극한 상황에 취약

리튬배터리는 온도에 민감합니다.

고온에서는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저온에서는 충전이 제대로 안되거나 배터리 수명이 짧아집니다.

BMS는 배터리 온도를 감지해서 안전하게 유지해주는 기능도 해요.

특히 여름철 차량 내부처럼 온도가 급상승하는 환경에서는 BMS가 필수죠!

고온·저온 조건 모두에서 BMS의 온도 기반 제어가 요구됩니다.

6. 충격, 단락 보호 X → 예기치 않은 사고 발생

배터리가 떨어지거나 물에 젖으면 배터리 내부에서 전기가 한꺼번에 통제없이 흐르게 되면서

손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BMS가 있다면 이런 상황에서도 회로를 차단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요.

하지만 BMS 없이 이런 상황을 맞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BMS는 배터리의 '안전벨트'입니다

알려드릴 정보가 많아 설명이 길었지만,

한마디로 말하자면, BMS는 리튬배터리의 안전벨트입니다.

우리가 자동차 탈 때 안전벨트 없이 운전하지 않듯,

리튬배터리도 BMS 없이 사용하는 건 안전을 건 위험한 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러개의 셀을 연결해 쓰는 배터리(직렬) 팩에서는 BMS가 사실상 필수 입니다.

(전기차, 전동 킥보드, 골프카트, 산업용 장비등에 사용되는 배터리 팩)

큰 전력이 오가는 시스템에서는 BMS의 역할이 더욱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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